자연을 꿈꾸는 뒷간 (알16코너)

자연을 꿈꾸는 뒷간 (알16코너)
자연을 꿈꾸는 뒷간 (알1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동범
출판사 / 판형 들녘 / 2009년 초판7쇄
규격 / 쪽수 150*210 / 231쪽
정가 / 판매가 9,000원 / 9,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충남 아산으로 귀농하여 스스로 무공해 유기농을 실천하고 있는 저자가 전국을 발로 뛰며 쓴 '전통 뒷간'에 대한 흥미진진한 보고서. 평소 전통 문화 유적지를 답사하며 절간의 해우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저자는 스스로 농사를 지으며 '인분만큼 좋은 거름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똥을 재활용할 유익한 자원으로 활용한 우리의 전통뒷간의 가치를 새로이 발견하게 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음식을 먹고, 거름이 되면, 밭에 주었던' 한국 고유의 '뒷간'문화를 되짚고, 우리나라에서 특히 발달한 요강문화, 똥돼지, 똥개 등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 뒷간과 관련된 풍부한 우리말 등을 소개하면서 귀중한 '똥'을 무조건 더러운 것으로 치부해 물과 섞어 흘러 버리는 현대의 수세식 변기야말로 환경오염의 주범이라고 꼬집는다.

또한 지역, 계층, 자연환경 등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존재했던 전통 뒷간의 형태를 소개하고, 귀농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이 직접 만들어 쓰고 있는 전통과 현대를 접목시킨 생태적 뒷간의 사례와 만드는 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우리의 전통 뒷간이 생태순환의 원리에 충실할 뿐 아니라, 아름답고 위생적이기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해주는 책.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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