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을 구한 신목, 소나무 (알13코너)

조선을 구한 신목, 소나무 (알13코너)
조선을 구한 신목, 소나무 (알1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강판권
출판사 / 판형 문학동네 / 2013년 초판
규격 / 쪽수 145*210 / 326쪽
정가 / 판매가 14,000원 / 11,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이 땅의 나무를 통해 우리 역사를 읽어내는 학자 ‘나무인간’ 강판권이 소나무와 한반도의 깊디깊은 인연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저자는 조선 정부가 군사 분야에서 소나무를 어떻게 인식하고 활용했으며 또 보존했는지 『조선왕조실록』을 통해 꼼꼼히 확인해나간다. 아울러 병선 제작용 소나무의 주요 생산지를 소개하고, 병선용 소나무 수급을 둘러싼 조선 정부의 논의와 움직임을 살펴본다.

이 책에서는 조선시대 소나무의 쓰임과 남용 사례, 그리고 조선 정부가 소나무를 얼마나 소중히 생각하고 또 보호하려 애썼는지 아울러 살핀다. 저자는 소나무가 조선의 군사는 물론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사회현상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며, “소나무는 한반도의 수호신이었다”고 힘주어 말한다. 조선 사회, 나아가 한반도의 지나온 날들을 이해하는 데 소나무는 매우 중요한 키워드인데도, 아직까지 이를 제대로 조명하지 못한 현실에 대한 저자의 일성은 큰 울림을 자아낸다.

나무를 이해하는 것은 나무의 삶만이 아니라 나무의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인간의 삶, 나아가 인간의 삶을 통해 만든 역사와 문화의 이해에서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다. 소나무가 한반도에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것은 소나무가 살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공간이 한반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나무에 대한 이해는 한반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핵심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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