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슈나무르티가 전하는 참된 명상의 의미를 담은 책.

 

참된 명상을 통해 삶과 죽음, 자유와 행복에 관해 이야기한다. 명상이란 말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며 비전을 경험하거나 침묵을 배양하는 것도 아니다. 명상에는 특별한 형식이나 도구도 없다. 명상에 사용되는 염주나 주문은 산란한 마음을 가라앉히는 자기최면이니 차라리 최면제를 먹는 게 낫다.

저자는 명상이란 사고의 패턴이나 쾌락의 황홀경 속에 자신을 가두는 것도 아니라고 강조한다. 시작도 없기에 끝도 없는 명상. 특별한 자세나 마음가짐이 아닌 삶의 모든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이라는 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