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이빨 - 지이디 스미스 소설(전2권) (알6코너)

하얀이빨 - 지이디 스미스 소설(전2권) (알6코너)
하얀이빨 - 지이디 스미스 소설(전2권) (알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제이디 스미스 / 김은정 옮김
출판사 / 판형 민음사 / 2010년 2판1쇄
규격 / 쪽수 150*210 / 406+417쪽
정가 / 판매가 26,000원 / 1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타임」 선정 100대 영문 소설에 뽑힌 영국 작가 제이디 스미스의 데뷔작. 흑인 인종차별과 관련한 가장 대표적인 이미지이자 백인들의 제국주의적 약탈과 잔인함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작품이다. 인물들이 성장하면서 겪는 아픔을 이가 나는 통증에 비유하고 과거에 대한 회고를 신경 치료에 빗대서 이야기한다.

소설 속 인물들의 모순, 의도치 않은 결과로 인한 아이러니, 그리고 '이'를 통한 메타포를 통해 우연의 역사 속에서 꼬여만 가는 웃지 못할 운명을 보여 준다. 흑인, 갈색인, 여호와의 증인, 이슬람교도, 레즈비언, 동물보호주의자 등 현재 영국에 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뿌리와 역사에 대한 뼈아픈 이야기를 담았다.

책은 타인종간의 갈등, 타종교간의 갈등, 젠더 갈등, 이민 1세대와 2세대의 갈등, 이민 2세대의 정체성 혼란 등 영국의 현재를 말하기 위해 때로는 1857년의 인도로, 때로는 1907년의 자메이카로 종횡무진 옮겨가며 현재의 혼란과 갈등을 만들어 낸 우연의 역사, 그 우스꽝스러운 운명의 실체를 드러낸다.

작가는 현재의 다문화 사회 뒤에는 노예무역, 제국주의 시대의 강제 이주 등의 뼈아픈 역사가 있음을 잊지 않는다. 이러한 우연과 저러한 사건으로 만들어졌을 그 과거를, 하나의 씁쓸한 농담 같은 우연의 역사로 바라보며 현재 영국에 발붙이고 살아가는 그들의 왁자지껄한 세상살이를 먼저 마주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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