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속포에 들다 - 천양희 산문집(초판) (알5코너)

직속포에 들다 - 천양희 산문집(초판) (알5코너)
직속포에 들다 - 천양희 산문집(초판) (알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천양희
출판사 / 판형 문학동네 / 2004년 초판
규격 / 쪽수 150*210 / 182쪽
정가 / 판매가 8,500원 / 7,800원

도서 상품 상태

도서 설명

천양희 시인이 등단한 지 사십 년 만에 펴낸 첫 산문집.

평생을 시를 쓰며 고독하게 살아온 저자에게 "시는 욕망이 아니라 존재" 그 자체다. 시를 쓰면서도 시를 그리워하는 '시에 대한 순정'으로 가득한 책은 문학에 대한 진정성이 어떤 것인지 돌아보게 한다.

1부에는 저자가 쓴 시 가운데 특별히 아끼는 7편에 얽힌 이야기가 실려있다. 죽음을 각오하고 떠난 여행 끝에 완성한 '마음의 수수밭', 깊은 우울에서 벗어나게 해준 일우 스님을 만나고 쓴 '山行', 어머니에 대해 쓴 유일한 시 '그믐달'에 얽힌 이야기에서 오늘의 시인을 있게 한 힘이 무엇이었는지 알 수 있다.

2부에서는 시인의 소소한 일상을 담담하게 풀어놓았고, 3부에서는 침묵할 줄 모르는 시인들, '겨울도 아닌데 동면하는' 시와 '낮잠 자듯 졸린' 시에 대한 비판을 통해 투철한 시인 정신을 보여준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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