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과 해독 - 고대 최강대국 히타이트, 100년 동안의 발견 이야기 (알역49코너)
저자 | C. W. 세람 (지은이) | 오흥식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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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푸른역사 / 1999년 1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335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보통(하드커버)-상태는 아주 좋으나 측면에 도서관 직인, 책등에 분류기호 붙어 있음
도서 설명
'히타이트'하면 철기문명을 창시한 민족으로 알려진 정도이며, 람세스 2세가 남긴 기록만으로 보면 패배만을 거듭하는 적국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에서도 히타이트 민족은 성서에 등장하지만 전적으로 무시되어 왔고 모험적인 학자들이 이 수수께끼에 도전하기까지 역사적 가치를 지닌 탐구대상으로 거론된 적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런 나라가 어떻게 에게 해로부터 아나톨리아 대부분의 지역에 이르기까지 세력을 뻗어 하나의 통일된 문명권을 형성할 수 있었을까? 그들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이 책은 이런 의문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책은 19세기 초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약 1백 여년 동안 빙클러를 비롯 모험정신이 충만한 학자들이 보가즈쾨이의 신전, 망루, 요새, 퀼테페의 폐허, 아마르나의 점토판, 진지를리의 부조와 요새, 이집트 상형문자 금석문, 카르케미시의 상형문자를 해독하며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진 지 2천 년만에 히타이트 제국의 윤곽을 밝혀내기까지의 과정을 세밀하게 묘사한 흥미로운 기록이다.
지은이 세람은 히타이트학의 고고학의 가장 새로운 분야로 정착되기까지의 발전과정을 히타이트 민족에 대한 주변 민족들의 사료 비교, 히타이트어의 해독과정이나 히타이트 역사의 주요사건 연대의 확정과정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다시 말해 고고학적 발굴 성과가 사료 비판, 언어 해독술, 연대학의 성과로 이어지면서 역사상 어떻게 새로이 재구성되어가는가를 생생하게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을 흥미롭게 하는 것은 문화사의 개념을 중시하는 지은이 덕에 히타이트 왕들의 문학적인 작품들을 상당량 직접 대할 수 있다는 점.
세람은 "역사가는 연구를 시작하기 전에 발굴자는 치솟는 희망의 시간과 맥 풀리는 낙담의 시간을 거쳐야 하고 해독자는 자신의 축복받는 통찰력을 한순간 누리기 위해 먼저 끝없는 정말을 견뎌내야 한다. 그리고 나서야 역사가는 연구할 수 있다. 히타이트 민족은 이러한 그들의 감동적인 인간 정신의 모험을 통해 발견되었다. 그 이름 외에는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은 민족이 1세기가 조금 지나자 인간 문명의 역사에 없어서는 안될 자리를 차지했다"고 요약하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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