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 - 한길그레이트북스 53 (집97코너)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 - 한길그레이트북스 53 (집97코너)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 - 한길그레이트북스 53 (집9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르네 지라르 (지은이), 김치수, 송의경 (옮긴이)
출판사 / 판형 한길사 / 2004년 1판5쇄
규격 / 쪽수 150*225 (보통책 크기) / 429쪽
정가 / 판매가 25,000원 / 18,0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하드커버) - 상태 아주 좋으나 표지 감싸는 자켓은 없음

도서 설명

문학 텍스트를 통해 현대산업사회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욕망 구조를 명쾌하게 분석한 책.

흔히 문학사회학, 소설사회학이라고 통칭되는 문학비평계에서는 루카치의 <소설의 이론>, 골드만의 <소설사회학을 위하여>와 함께 필독서로 꼽히는 논저이다.

르네 지라르의 문학이론은 한마디로 '삼각형의 이론'이라 할 수 있다. 르네 지라르는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스탕달의 <적과 흑>,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등을 토대로 이 이론을 체계화했다.

가령, <돈키호테>의 경우는 돈키호테가 '주체', 아마디스는 '중개자', 이상적인 방랑의 기사가 '대상'이 되는 삼각형 구도를 취한다. 돈키호테는 아마디스를 모방함으로써 이상적인 기사도에 도달하고자 한다.

지라르는 이것을(중개자를 통해 대상에 가까이 가는 것) '욕망의 간접화 현상'이라 불렀다. 그 전형적인 모델로는 기독교의 구원을 꼽았다. 기독교인을 주체라 하면, 예수는 중개자, 구원은 주체가 욕망하는 대상이 된다. '삼각형 이론'은 이 예시를 통해 소설뿐만 아니라 모든 대상으로 보편화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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