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정치 - 대량학살의 사회적 기억과 역사적 진실 (알역93코너)

기억의 정치 - 대량학살의 사회적 기억과 역사적 진실 (알역93코너)
기억의 정치 - 대량학살의 사회적 기억과 역사적 진실 (알역9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권귀숙 지음
출판사 / 판형 문학과지성사 / 2006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 (보통책 크기) / 294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20,000원

도서 상품 상태

보통 - 상태는 새책처럼 좋으나 도서관에서 나온 책이라 장서인, 라벨, 분류기호 있음, 자켓은 없음

도서 설명

이 책은 제주도에 거주하며 지역 주민들의 일상과 역사에 관한 연구를 계속해온 저자가 최근 사회학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억 이론'에 바탕을 두고 제주 4.3사건을 분석하면서 개인적이고 주관적으로만 여겨지는 기억이 정치적`문화적 산물임을 자세히 밝혀나가는 책이다.

제주 4.3은 40여 년간 공개 토론이 금지되어 왔으므로 진상 규명이 무엇보다 시급한 문제였고, 따라서 기존 연구들이 주로 여기에 치중할 수밖에 없었다. 이 책에서는 지금까지 다루어지지 않았던 체험자들의 사회적 기억을 중심으로 그들이 어떻게 4.3을 바라보며, 어떤 기억을 강조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

또 이러한 기억들이 4.3을 체험하지 않은 세대에게 어떻게 전수되고 받아들여지는지 분석하여 우리 사회에 서 역사적 사실에 관한 기억들이 어떤 방식으로 전해지고 영향력을 미치는지 짐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더불어 국가 권력에 의해 억압되었던 기억들이 영상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지는 과정과 영상에 드러나는 남녀의 이미지를 분석함으로써 문화적 재현물이 어떻게 우리의 기억에 개입하는지까지의 연구의 폭을 넓히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