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상은 하늘을 어떻게 이해했는가 (알풍3코너)

우리 조상은 하늘을 어떻게 이해했는가 (알풍3코너)
우리 조상은 하늘을 어떻게 이해했는가 (알풍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정성희
출판사 / 판형 책세상 / 2000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35*210(시집 정도의 크기) / 142쪽
정가 / 판매가 4,900원 / 4,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고대 이집트인들은 하늘과 대지가 직사각형의 판판한 형태라고 믿었고, 인도인들은 땅이 얇은 접시를 엎어놓은 모양이라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조선시대인들은 하늘을 어떻게 이해하고 우주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았을까. 이 책은 옛 조상들의 개인적인 탐구심에서 비롯된 천문학 연구가 결과적으로 '세계관의 변화'라는 엄청난 인식의 전환을 가져왔음을 각 시대별로 살펴본다.

책은 우선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양 우주관의 변모를 살피고 그것이 조선에 끼친 영향을 설명한다. 동양의 우주론은 고대 우주론, 송대 성리학의 우주론을 거쳐 17세기에는 서양천문학을 통한 혁명적인 전환을 겪게 된다. 비록 선교사들에 의해 전래된 우주론은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아닌 카톨릭의 중세 천문관이었지만, 그 우수성과 한학적 지식으로 무장한 선교사들의 저술 활동으로 인해 그 파장은 더욱 컸다고.

사상적으로 중국과 밀접한 관계에 있었던 조선 역시 서양천문학의 영향을 받아 우주관의 대전환을 겪었다. 서양 선교사 디아즈의 <천문략> 등 한역천문서를 읽은 조선 유학자들은 커다란 충격을 받기도 했지만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서양의 천문이론을 받아들였으며 이를 두고 진지한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책은 홍대용, 이익, 황윤석 등 조선 학자들의 우주관을 여러 문헌을 통해 두루 살피며 이들 학자들을 통한 우주론의 변화가 근대를 예고하는 신호탄이 되었다고 그 역사적 의의를 평가한다.

제1장 하늘과 땅에 대한 과학적 인식의 출발

1. 우주론의 탄생과 발전
1) 혼돈에서 신화로
2)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

2. 우주론 논쟁과 지구운동설
1) 삿갓 모양의 하늘, 바둑판 모양의 땅
2) 우주론 논쟁 21
3) 혼설설의 계란형 우주 구조
4) 무한우주론의 등장
5) 고대인들의 지동설, 사유설

3. 한국의 고대 우주론
1) 천문 관측의 발달과 중국우주론의 영향
2) 혼천설의 장기 지속

4. 성리학적 우주론으로의 변화
1) 하늘은 고체가 아니다
2) 무형의 우주공간

제1장 하늘과 땅에 대한 과학적 인식의 출발

1. 우주론의 탄생과 발전
1) 혼돈에서 신화로
2)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

2. 우주론 논쟁과 지구운동설
1) 삿갓 모양의 하늘, 바둑판 모양의 땅
2) 우주론 논쟁 21
3) 혼설설의 계란형 우주 구조
4) 무한우주론의 등장
5) 고대인들의 지동설, 사유설

3. 한국의 고대 우주론
1) 천문 관측의 발달과 중국우주론의 영향
2) 혼천설의 장기 지속

4. 성리학적 우주론으로의 변화
1) 하늘은 고체가 아니다
2) 무형의 우주공간
3) 성리학 우주론의 전파

제2장 서양천문학의 전래와 영향

1. 서양 천문학의 전래

2. 서양 천문학과의 만남

3. 서양 천문학의 도입과 충격
1) 중국력에서 시헌력으로의 전환
2) 기삼백과 사분력
3) 역법 논쟁
4) 시헌력 수용의 정치적 배경

제3장 우주관의 대전환

1. 여러 겹의 하늘, 12중천설의 수용

2. 지원설의 수용과 세계관의 변화
1) 땅은 둥글다
2) 실옹과 허자의 지원설 문답

3. 지전설의 주창과 새로운 우주관으로의 전환
1) 김석문 -지구는 1년에 366회전한다
2) 이익 - 지구가 도는지 누가 알겠는가
3) 홍대용 -지전설에서부터 무한우주론까지

- 맺는말 : 전통시대 천문관의 변화
- 보론 : 천문학자 황윤석의 서양천문학 수용기
- 주
- 더 읽어야 할 자료들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