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기행문 - 세상 끝에서 마주친 아주 사적인 기억들 (알답6코너)

다방기행문 - 세상 끝에서 마주친 아주 사적인 기억들 (알답6코너)
다방기행문 - 세상 끝에서 마주친 아주 사적인 기억들 (알답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유성용
출판사 / 판형 책읽는수요일 / 2011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 (보통책 크기) / 368쪽
정가 / 판매가 13,000원 / 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여행생활자>와 <생활여행자>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가 유성용이, 이번에는 2년 4개월 동안 스쿠터에 단봇짐을 싣고 전국의 다방을 여행했다. 하필이면 배울 것도 별로 없고, 커피도 맛없는 다방을 왜 이정표로 삼았느냐는 질문에, 저자는 그저 사라져가는 것들과 버려진 것들의 풍경을 따라갔을 뿐이라고 한다. 전국 다방의 커피 맛은 다 거기서 거기였지만, 저자는 그 맛을 되도록 이야기가 있는 어떤 맛으로 느껴보고자 했다. 이 책은 그 의도를 묵묵히 이행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여행기보다도 담담하게, 만나고 스치고 흘러간 것들에 대한 기억을 옮긴다. 그리하여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던 삶의 '그대로인 것'들을 마주하게 하는 것이다. 딸기다방, 초양다방, 서부다방, 희다방, 강변다방, 은파다방, 묘향다방, 오우다방… 저자는 잊혀져도 여직 그대로 남아 있는 것들의 안부를 묻는다. 여행과 생활의 접경에서 살아가는 '여행생활자'의 감성은, 잘 알려진 신파처럼 오히려 막연하게 잊혀져가고 있는 다방 안의 풍경과, 사라지는 것들 그 너머에 존재하는 생의 비애를 담담하게 풀어낸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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