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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 문명이 앗아간 지구의 살갗 (알과3코너)

흙 - 문명이 앗아간 지구의 살갗 (알과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데이비드 몽고메리 / 이수영 옮김
출판사 / 판형	삼천리 / 2010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84쪽
정가 / 판매가	~~19,000원~~ / 10,500원

품절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생명과 문명의 바탕, 흙에 관한 과학적 역사적 탐구

『흙: 문명이 앗아간 지구의 살갗』은 흙을 탐구한 책으로 자연과학과 인문과학을 가로지르며 인류 문명과 지구 생명체의 근원을 탐구하고 있다.

이 책은 오랜 역사를 통해 이루어진 숲의 개간, 농경지 확대, 도시 발전, 이윤 목적의 대농장 경영, 기계화, 그리고 현대에 와서 식량 증산이나 효율성을 목적으로 한 여러 가지 농업적 발전이 흙을 착취하고 낭비하고 버리는 과정이었음을 보여 준다.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와 아리스토텔레스, 로마의 정치가 키케로와 솔론에서, 다윈과 멜서스, 웬델 베리와 왕가리 마타이에 이르기까지 흙을 걱정하고 이해하려고 애쓴 선각자들의 고민을 총체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지형학자인 저자는 문명을 사회와 흙이 맺는 관계라고 일깨우며, 주장을 내세우기보다 과학의 원리와 역사적 사례를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다.

또한 지구 곳곳을 돌아다니며 현장을 탐사하였으며, 특히 서로 다른 운명을 맞이한 수 많은 섬나라의 사례를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흙이라는 사물과 그 의미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흙을 소중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