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자의 기억 - 미셸 라공 소설 (알집58코너)
저자 | 미셸 라공 (지은이) | 이재형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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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책세상 / 2014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756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혁명이란 삶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 없이는 불가능한 것...
자유롭고 외롭고 존엄한 인간의 초상...
20세기 세계사의 빛과 그늘을 담은 시대의 벽화
프랑스 작가 미셸 라공의 장편 역사소설. 20세기 세계사의 벽화이자 그것을 관통한 '혁명'의 의미를 새롭게 제시하는 목격담이며, 한 세기 동안 금지되었던 사상과 행동을 망각으로부터 구해내는 시대의 증언이다.
심부름꾼, 기계공, 주물공장 노동자, 헌책 장수 등을 거치며 삶의 폭을 넓혔고 2차대전 당시 레지스탕스로 활동했던 작가는 알프레드 바르텔르미라는 프랑스인 아나키스트의 회고록이라는 형식을 빌려 19세기 말부터 1968년 5월혁명에 이르는 격동의 역사와 그 현장의 한복판을 누볐던 인간 군상, 그리고 그들을 사로잡았던 이념을 엮어 실제와 허구가 넘나드는 한 편의 대하드라마를 직조해냈다.
소설의 주인공 알프레드는 파리 뒷골목 부랑아에서 출발해 1.2차 세계대전, 러시아혁명, 세계대공황, 스페인내전, 68혁명 같은 20세기 역사의 수레바퀴 속에서 노동자로, 아나키스트로, 정치가로, 혁명가로, 망명객으로 성장하면서 사랑하고 분투한다.
그의 희망과 패배의 연대기에는 레닌, 트로츠키, 크롯포킨, 고리키, 블룸, 마흐노, 소렐, 페기, 말로 같은 실제 인물들이 동행한다. 친구로, 동지로, 적으로 그들과 연대하고 반목하는 과정은 충실한 시대 고증의 기반 위에서 실제 역사의 흐름을 호흡하게 하며, 거기에 결합된 소설적 이야기는 극적인 흥미를 배가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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