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여왕 2 - 가이언 경 또는 절제의 기사에 관한 전설 (알인69코너)

선녀여왕 2 - 가이언 경 또는 절제의 기사에 관한 전설 (알인69코너)
선녀여왕 2 - 가이언 경 또는 절제의 기사에 관한 전설 (알인69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에드먼드 스펜서 (지은이) | 임성균 (옮긴이)
출판사 / 판형 나남출판 / 2007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84쪽
정가 / 판매가 18,000원 / 16,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도서 설명

'시인들의 시인'이라 불리는 에드먼드 스펜서의 역작. 엘리자베스 시대의 영시를 대표하는 작품이며, 구성이 웅대하고 흥미 넘치는 줄거리를 지닌 서사시이다. 줄거리가 진행되면서 소개되는 등장인물은 그 숫자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다양하지만, 동시에 이들 모두가 작품의 통일된 주제에 녹아든다.

이번에 출간된 1권과 2권은 전체 작품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원제는 Fairy Queen으로 작가 스펜서는 엘리자베스 1세를 염두에 두고 여왕을 묘사했다. 이 작품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치세를 찬미하기 위해서 쓴 우화적 서사시이고, 그런 의미에서 의도성이 내재된 정치적 텍스트로 볼 수 있다. 또한 이상적인 기사의 인품을 제시하여 당대의 윤리적 본질을 알레고리로써 구현했다.

제1권 ‘레드크로스 또는 성스러움의 기사에 관한 전설’과 제2권 ‘가이언 경 또는 절제의 기사에 관한 전설’은 두 이야기가 하나의 쌍을 이룬다. 레드크로스 기사의 모험에서는 모든 기독교인의 궁극적인 목표인 구원의 문제를 다루며, 기사 가이언의 이야기에서는 기독교인으로서 가져야 할 이상적인 생활 태도를 보여준다.

이 작품은 당시 귀족의 자제들을 교육하기 위한 훈육서의 전통을 계승했다. 스펜서는 당대 청소년들이 자신의 작품을 재미있게 읽으면서 기독교 교리와 도덕심, 그리고 당시 사회가 지향하는 여러 가지 덕목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 작품의 의도라고 밝혔다. 영문학도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르네상스 시대의 웅장함과 낭만이 어우러진 서사시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이 책은 제공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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