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매우 깨끗하고 상태 좋음)-거의 새책

중국 역사물을 전문으로 다뤄온 쿠보다 센타로와 히사마츠 후미오가 함께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만화로 읽는 史記' 시리즈의 7~9권으로, <사기>를 저술한 사마천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한 무제가 통치하던 시절, 사마천 자신의 친구였던 이릉과 소무는 각기 흉노 토벌에 참전하였다 포로로 붙잡힌다. 소무는 최후까지 한나라로 돌아가길 갈망했으나, 이릉은 한나라 대신의 모함으로 가족을 잃고 결국 흉노에 남게 된다는 이야기 등을 담았다.

이외에도 전한 시대의 굵직한 사건을 배경으로 사마천과 동시대를 살았던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을 자세히 그려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