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의 오리엔탈리즘 (알역54코너)

우리 안의 오리엔탈리즘 (알역54코너)
우리 안의 오리엔탈리즘 (알역5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옥순
출판사 / 판형 푸른역사 / 2003년 초판2쇄
규격 / 쪽수 140*210 (보통책보다 조금 작음) / 231쪽
정가 / 판매가 9,800원 / 7,9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도서 설명

<우리 안의 오리엔탈리즘>은 <인도에는 카레가 없다> <여성적인 동양이 남성적인 서양을 만났을 때> 등의 저작을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인도 신화 만들기'를 비판해온 이옥순의 신작이다.

이 책 역시 인도에 관한 이야기라는 점에선 전작과 다를 바가 없지만, 이번에는 국내의 내로라하는 '인도 전문 작가' 류시화, 강석경, 송기원 등의 소설에서 드러나는 불온한 '오리엔탈리즘(Orientalism)'의 시선을 가차없이 비판하고 있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은이는 류시화와 강석경, 송기원 등이 작품을 통해 그리고 있는 인도의 이미지는 약 2세기 전 영국이 자신들의 정치적 필요에 따라 만든 이미지와 놀랍게도 닮아있다. '지독하게 가난하고 더럽고 혼란스러운 인도, 그렇지만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행복하다'라는 류의 이미지는 문학, 영화, 교과서 등을 통해 확대.재생산되어 이중의 오리엔탈리즘이라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는 것.

지은이는 이러한 '복제' 오리엔탈리즘을 경계하는 동시에 우리의 내면을 성찰해볼 것을 요구하면서, 강력한 의식체계와 일상적 파시즘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다.
 

서설 - '인도'라는 이름의 거울

1장 박제 오리엔탈리즘 -영국의 인도
2장 복제 오리엔탈리즘 -우리의 인도
3장 상상의 '동양'을 넘어서

작가 후기 - 내 눈의 그대, 내 안의 그대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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