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의 인문학 - 한국인의 역사, 문화, 정서와 함께해온 밥 이야기 (알오37코너)

밥의 인문학 - 한국인의 역사, 문화, 정서와 함께해온 밥 이야기 (알오37코너)
밥의 인문학 - 한국인의 역사, 문화, 정서와 함께해온 밥 이야기 (알오3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정혜경
출판사 / 판형 따비 / 2015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10 / 260쪽
정가 / 판매가 16,000원 / 12,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유례없이 쌀 소비량이 낮아진 오늘날, 한국인에게 과연 밥은 무엇일까를 탐구한다. 저자 정혜경은 식품영양학자다. 음식을 영양소로 보고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학문을 연구한다. 그러나 ‘한식 전도사’를 자처하는 저자에게 밥은 그저 열량과 영양소를 제공하는 식재료에 그칠 수 없다.

사람들은 한식의 특징으로 발효음식을 들기도 하고, 매운 음식을 들기도 한다. 밥상에 둘러앉아 함께 먹는 문화를 지적하기도 한다. 그러나 한식의 가장 큰 특징은 밥을 먹기 위해 국과 반찬 같은 부식을 먹는다는 것이다.

한국인의 식사에서 왕 중 왕은 밥일 수밖에 없다. 그런 밥이기에, 밥 한 그릇에는 한국의 역사, 한국인의 생활상, 심성과 기원이 모두 담겨 있다. 저자는 밥을 소망하고 밥에게 기원하는 한국인의 정서를 예술 작품에서 끄집어내 소개하고 있다.

세시풍속을 읊는 기속시에서는 명절마다 한 그릇의 밥과 함께 이웃과 음식을 나누는 풍속이 펼쳐진다. 흥부의 박에서 제일 먼저 나온 것은 금은보화도 비단옷이나 기와집도 아니고 바로 흰쌀밥이었다. 《토지》, 《미망》, 《혼불》처럼 여성 작가가 쓴 소설을 통해서는 근대의 밥 먹는 풍경과 여성의 삶을 엿보고, 《임꺽정》을 통해서는 조당수, 자릿조밥, 대궁, 턱찌끼, 중등밥, 숫밥 등 밥을 이르는 너무나 다양한 우리말의 쓰임을 알아본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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