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처럼 서러워서 - 김성동 역사 에세이 (나73코너)
저자 | 김성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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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작은숲 / 2014년 1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 (보통책 크기) / 396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만다라>의 작가 김성동이 역사를 잊어가는 시대에게 건네는 역사 이야기.
김성동 작가가 바라본 우리나라 역사는 패배했지만 웅장했던 역사이다. 소위 '비단할아버지'들의 역사인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역사를 가르치지 않고, 가르친다고 하더라도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는 것은 '거적자손'이 되기 위한 지름길이다. "이른바 역사라는 것은 승자의 기록이라고 한다. 승자들이 꾸려 가는 역사가 바로 오늘 이 현실인 것이라면, 역사의 패자들은 무엇을 할 것인가? 패자의 남겨진 자손들은 말이다."
승자들의 역사라는 인식은 아주 현실적인 인식이다. 그들이 자기 멋대로 역사를 농락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김성동 작가는, 그렇다고 해서 패자의 자식들인 우리가 탄식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고 말한다. "적어도 역사에서 밀려난 우리 할아버지들이 이루고자 하였던 세상이 어떤 세상이었던지는 알아야 한다. 그 아름다운 세상을 이루고자 어떻게 움직이다가 그리고 왜 쓰러지게 되었는가 하는 역사의 진실만큼은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머리말을 맺고 있다.
비단할아버지에 거적자손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역사의 진실만큼은 배우자는 것이다. 그 진실을 감추고 잘 가르치지 않는 시대이기 때문에 김성동 작가는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이 책을 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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