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고통은 나뭇잎 하나 푸르게 하지 못한다 - 이성복 아포리즘 (알작22코너)

네 고통은 나뭇잎 하나 푸르게 하지 못한다 - 이성복 아포리즘 (알작22코너)
네 고통은 나뭇잎 하나 푸르게 하지 못한다 - 이성복 아포리즘 (알작2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성복
출판사 / 판형 문학동네 / 2014년 1판8쇄
규격 / 쪽수 135*195(작은책 크기) / 271쪽
정가 / 판매가 10,000원 / 3,500원

도서 상품 상태

보통(하드커버+자켓) - 상태는 아주 좋으나 간단한 볼펜 밑줄 4-5 있음 / 속지 1곳과 맨뒷장 볼펜 메모 있음

도서 설명

1990년 도서출판 살림에서 간행되었던 <그대에게 가는 먼 길>에 수록된 단상을 새롭게 간추려 엮은 것이다. 이 책에서 시인은 시, 예술, 삶, 죽음, 고통, 상처, 병, 허무, 사랑, 이별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에게 아물지 않는 (아물까 두려운) 상처는 시의 힘이 되고, 치유할 길 없는 (치유하고 싶지 않은) 병과 허무는 살아 있음의 증거가 된다. 곪아터진 상처에는 뭐라 설명하기 힘든 아포리즘적 감상이 고여있다.

시, 예술, 삶에 대한 시인의 잠언은 시와는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것은 이 아포리즘이 스스로에게 겨누어진 칼인 동시에, 그 말을 엿듣는 우리를 향한 칼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낯선 여관"과도 같은, 그래서 "머물러도 마음이 차지 않"는 그곳, 마음의 자리에서 시인은 이렇게 주문한다.

"지치거라, 지치거라, 마음이여......"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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