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의 지구사 - 식탁 위의 글로벌 히스토리 (알미25코너)

피자의 지구사  - 식탁 위의 글로벌 히스토리  (알미25코너)
피자의 지구사 - 식탁 위의 글로벌 히스토리 (알미2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캐럴 헬스토스키 (지은이) | 김지선 (옮긴이) | 주영하 (감수)
출판사 / 판형 휴머니스트 / 2011년 1판1쇄
규격 / 쪽수 135*220 / 232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1,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도서 설명

특정 음식 한 가지를 출발점으로 삼고, 간명하고도 명쾌한 서술과 풍부한 이미지 자료를 통해 그 음식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식탁 위의 글로벌 히스토리' 시리즈.

좁게 보면 한 음식의 기원부터 확산까지를 다루는 '음식의 역사'이지만, 넓게 보면 거시적인 관점에서 국경과 세대를 초월하며 전해지는 음식의 변화 과정을 서술한 '음식으로 보는 지구사'이다. <피자의 지구사>는 한때 빈민이나 먹던 음식으로 여겨지던 피자가 어떻게 전 세계인이 즐겨 먹는 음식으로 거듭나고 자리매김했는지에 대해 들려주는 책이다.

18세기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시작된 피자는 싼값과 높은 영양가 덕분에 빈민층과 노동자층이 즐겨 찾는 음식이었다. 하지만 관광의 물결을 타고 전국으로 퍼진 피자는 이탈리아 전역에서 인기를 끌며 국가적 음식이 되었다. 오늘날에도 피자의 탄생지가 이탈리아라는 데 이견은 없지만, 제2의 고향은 미국이라 할 수 있다. 미국으로 이민 간 이탈리아인들이 '고향의 맛'처럼 여기던 피자는, 식품 냉동 기술의 발전으로 냉동피자가 탄생하고 도미노 피자가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미국인 또한 즐겨먹게 되었다.

그렇게 미국의 경제적.문화적 상황에 적응한 피자는 프랜차이즈 체인점의 힘을 빌려 영역을 넓혀 나가며 전 세계인이 선호하는 음식이 됐다. 둥글고 얇게 편 빵이라는 단순성과 각 나라마다 취향과 입맛에 따라 토핑을 바꿔내면 전혀 새로운 음식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복잡성, 양면적 힘을 지닌 피자는 지금도 변모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피자의 지구사>는 이렇게 피자 토핑 아래 감춰져 있던 역사와 문화의 궤적을 짚어가며 '피자의 역사'는 물론, '피자를 통한 역사'까지 읽는 재미와 맛을 제공한다.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