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새책)

"나는 사랑을 벗어나서 사는 법을 모른다. 나는 오직 사랑을 통해서만 이야기하고, 행동하고, 글을 써 왔다"는 생텍쥐페리 말처럼, <어린 왕자>는 작가의 자전적 사랑 이야기에 바탕을 둔다. 그가 작품 속에서 장미로 비유한 실제 주인공은, 평생 자신의 곁을 지켰던 단 한 명의 아내 '콘수엘로 드 생텍쥐페리'이다.

< 어린 왕자>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하여 출간된 이 책은, 생텍쥐페리와 그의 아내 콘수엘로의 사랑이야기를 풍성한 화보와 함께 보여준다. 이들 부부의 사랑과 결혼생활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생텍쥐페리'라는 작가를 탄생시킨 주변 환경과 시대적인 배경도 더불어 소개한다.

책의 절반가량을 차지한 화보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두 사람이 주고받았던 편지, 서류, 가방, 수채화, 옷, 지갑, 쪽지, 스케치북, 자필 원고, 시 등 콘수엘로의 비서가 60년 만에 공개한 방대한 자료를 고스란히 담았다.

목차

목차

항공우편회사 부에노스아이레스 지사장
신세계에서 온 여인
떠돌이 생활과 상처받은 마음 사이에서
오페드에서 뉴욕까지
실종 추정
생텍쥐페리 없이 산다는 것
책에 실린 편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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