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촌 이기영 평전 (알집92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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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하드커버+쟈켓) - 새책
도서 설명
민촌 이기영은 식민지시대 카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하나이다. 일제강점기 시대에는 카프 운동의 일원으로서 일제에 끝까지 저항했고, 해방 이후로는 월북하여 죽을 때까지 북한의 문단을 실질적으로 주도한 인물.
이러한 전력 때문에 아직도 남에서는 공식적으로 해금되지 않은 작가이지만 문학사에서는 지울 수 없는 거목으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평전의 서술은 민촌 자신이 스스로에 관해 쓴 단편적인 회고, 그의 작품과 문헌 등을 바탕으로 그의 삶을 확인하고 검증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지은이는 객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민촌의 일대기의 진위를 밝혀나간다. 몰락 양반가 출신으로 꽤 윤택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20대 후반을 지나오면서 사회의 불평등에 의문을 품고 고대소설에서 얻은 교훈으로 자생적 사회주의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묘사한다.
순수문학과 카프 진영의 치열한 논쟁 속에서 민촌의 활동상을 살펴보고, 월북 이후로 문학을 정치의 하위개념으로 보는 목적문학의 정신에 충실하며 북한의 안팎에서 벌인 활발한 문학·정치적 활동 역시 소개하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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