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내 귀엔 서간도 바람소리가 (알역35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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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내 귀엔 서간도 바람소리가 (알역3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허은 구술/변창애 기록
출판사 / 판형 정우사 / 2003년 초판5쇄
규격 / 쪽수 150*225 / 250쪽
정가 / 판매가 0원 / 11,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삭풍은 칼보다 날카로워/ 나의 살을 에는데/

살은 깎여도 참을 수 있고/ 창자는 끊어져도 아프지 않다/

그러나 이미 내 밭, 내 집을 빼앗고/ 또다시 내 처자를 넘겨다보니/

차라리 이 머리가 잘릴지언정/ 내 무릎 꿇어 종이 될까보냐/

집을 나선 지도 한 달이 못 돼 압록강을 건넜으니/ 누가 나의 길을 더디게 할까보냐."



--- 1911년 1월 엄동설한.

손자의 재롱이나 볼 53세의 석주 이상룡은 전가족을 이끌고 독립운동의 전진기지 개척을 위해 

얼어붙은 압록강을 건너면서 비장한 각오로 거국시(去國詩)를 읊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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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님의 이야기는 크게 세 가지로 가닥지어진다.

하나는 시집 가기 전에 임은 허씨(의병장 왕산 허위 이야기도 일부 있음)일가의 의병활동과 독립운동을 위한 망명생활이고,

둘째는 고성 이씨 집안으로 시집가서 시할아버지이신 석주 이상룡 선생을 위시한 온 집안의 항일투쟁의 역사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서산도 땅에서의 이민 개척사이다.    

 

 

도서 부연설명

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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