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답변

너무 반갑습니다.

2009-07-021105허경도

정말 오랫만에 서로가 이전과는 다른모습으로 만나는군요.

저는 문화재청에서 발행하는 건축문화재수리보고서나 한국의 고건축 시리즈는 적극 구매할 예정입니다.

몇가지를 장바구니에 담아 놓았는데 조만간에 주문을 한번 하지요.

 

영주나 안동으로 한번 놀러 오시길 바랍니다.

하하 허경도씨! 반갑소이다.. 그대가 문화재 쪽에 일할 줄은 진정 몰랐소이다.. 정치에서 문화재라... 대변신이군요.. 영남 유림의 정신이 스민 도산서원을 보수한다니 가문의 큰영광으로 알고 열심히 하시길.. 일 하다가 신기한 일 있으면 좀 알려주시오... 도산서원에서 육사문학관 지나 지금 수련원이 된 옛 단천(단사)분교 지나 다리 건너 왕모산 한번 올라 보시오. 꼭 정상까지는 안가도 칼선대인가 00대가 있는 곳에 가면 낙동강이 굽이치는게 정말 절경이오... 절벽이니 조심하고요.. 캔맥주도 하나 들고 가시오.. 아님 육사문학관에서 농암종택짜지 약4키로 걸어서 강길 따라가는 퇴계가 다닌던 길(퇴계의 예던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가는 길도 나라안에서 손꼽히는 마지막 숨은 곳이오.. 그리고 농암종택 인근의 고산정... 정말 이름 그대로 외로이 서 있는데 정말 압권이오.. 농암종택 마루에 앉아 바라보는 경치도 병산서원 저리가라 할 정도로 좋소.. 모두가 다 그곳 지척이니 한번 가 보시길. 다녀와서 카페에 후기 꼭 올려주시오.. 건강하시고 인연이 닿으면... 술 한잔 기울리고 싶소만.. 나는 며칠 전 대장간 가서 조선자귀(경상도에선 짜구) 하나 맞추어 왔는데 산에 올라 나무라도 다듬어야 겠소.. 나라꼴은 엉망인데.. 숨어 산다고 후세에 죄 짓지나 않을런지... 에고고 답답한 조국의 나날이여!

baubook 2009-07-04 13:51:24

형님의 전화 받고 일요일인 7월 5일에 그 곳들을 모두 돌아 보았답니다. 가송마을에서 농암종택을 지나 낙동강가를 따라 거니는 "녀던길"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길이 매우 험합디다. 온갖 풀들이 걸을 거의 점령하고 있어 긴옷을 입지 않고서는 다니지 힘들 정도이더이다. 왕모산과 갈선대도 올랐습니다. 과연 풍광이 좋더군요. 혼자만의 걷기여행을 제 블로그에 올려 놓았습니다. 고맙습니다.

허경도 2009-07-07 10:02:27

갈선대 갔다왔군요. 거기서 바라보는 낙동강 경치 참 좋지요.. 육사가 항일의 전선에 굽힘없이 선 것도 고향인 그곳의 강력한 기운에서 나온 것일게요... 잘 지내시오.. 담에 술이나 한잔 합시다. 나라가 팍팍하여 사는 재미가 없소만은..

baubook 2009-07-08 21:07:36
입금확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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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3659이근팔